칵테일 파티 효과 (cocktail party effect) 뜻 현상 사례 쉬운설명

안녕하세요. 공부하는 '티퍼'입니다. 오늘은 칵테일 파티 효과 (cocktail party effect)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칵테일 파티 효과란

칵테일 파티 효과 (cocktail party effect)는 시끄럽고 소음으로 가득 찬 파티장 속에서도 나와 대화하고 있는 사람이 하는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현상을 말합니다. 나에게 필요하거나 내가 들어야 하는 이야기나 정보라면 주변 환경이 시끄럽더라도 그 이야기와 정보는 캐치가 가능한데, '선택적 주의 (selective attention)'이라고도 합니다. 또 다른 말로는 '파티장 효과' '연회장 효과'라고도 합니다. 

-칵테일 파티 효과 배경

칵테일 파티 효과 (cocktail party effect)는 1953년 영국 왕립 런던 대학의 인지과학자 콜린 체리 (colin cherry)에 의해 명명되었습니다. 체리는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소란스러운 곳에서도 어떻게 사람들이 다른 소리들은 무시하고 자신이 대화하고 있는 사람 목소리는 다 들으며 대화할 수 있는지 의문을 품기 시작했고, '이분 청취 (dichotic listening)'라는 실험을 통해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이분 청취 실험은 왼쪽 귀와 오른쪽 귀에 각각 다른 소리를 동시에 들려주고 하나의 소리에만 집중하라고 하는 실험이다. 실험 결과 피실험자들은 소리를 모두 구별해 냈습니다. 동시에 들렸던 다른 소리는 걸러냈고요. 놀라운 것은 그 다른 소리가 어떤 소리였는지 하나도 기억을 못 한다는 것이고, 영어인지 프랑스어인지 언어도 구분을 못했다고 합니다. 

-칵테일 파티 효과 사례

칵테일 파티 효과 (cocktail party effect)의 사례는 정말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곳에서도 누군가 내 이름을 부르면 그쪽으로 방향을 돌리게 되고, 사람이 많은 시내를 걷다가도 동전 떨어지는 소리는 기가 막히게 귀에 들렸습니다. 그럼 또 다른 사례들도 알아보겠습니다.

 

≫칵테일 파티 효과를 이용한 '예습'이 좋은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수업 시간이 아주 소란스러운 것은 아니겠지만 미리 예습을 하고 간다면 내가 알던 것들이 귀에 들리기 시작하므로 수업 시간에 집중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예습 때는 오랜 시간을 소요해 다음 수업을 모두 이해하는 것보다는 편안하게 한 번 읽어만 보는 것이 좋습니다.

 

≫1950년대 당시 영국의 항공관제사들은 조종사들에게 한 번에 수 많은 메시지를 하나의 중앙 확성기를 통해 모두 전달받았다고 합니다. 한 번에 많은 메시지가 전달되는데도 불구하고 관제사들은 중요한 메시지만 골라내어 판단을 내렸다고 합니다

 

≫문자 메시지로 'oo고객님만을 위한 특별한 혜택'이라고 이름 붙이며 메시지가 왔을 때 우리는 조금 더 주의 깊게 그 내용을 보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영업 사원들이 친근하게 대하며 이름을 부르는 것도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칵테일 파티 효과는 마케팅에서 이용할 시 신뢰도를 높이는 방법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

칵테일 파티 효과 (cocktail party effect)는 일상에서 매 번 겪었던 현상인데 이렇게 알게 되니 뭔가 지나 온 날들이 새롭습니다. 어쨌거나 복잡한 곳에서 들리는 하나의 소리가 내 기억 속에 있는 소리 중에 하나일 테니 그게 좋은 기억이라면 좋은 소리일 테고 나쁜 기억이라면 나쁜 소리가 되겠네요. 항상 좋은 것만 보고 좋은 생각만 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일상에서 누군가 부르는 소리, 동전 떨어지는 소리 같은 경우야 상관없지만 칵테일 파티 효과로 인해 내가 굳이 안 들어도 될 이야기가 들려버릴 수도 있고 듣고 싶지 않아도 들릴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또 한편으로는 예습 같은 경우에 활용하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플라시보 효과, 피그말리온 효과처럼 좋은 현상들이 나에게 일어나도록 하면 너무 좋을 텐데 그 모든 것들이 쉽지는 않네요. 하나씩 차근차근 배워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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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칵테일 파티 효과 (cocktail party effect)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아직 해도 안 졌는데 칵테일이라고 계속 타자를 치다 보니 뭔가 예쁘게 생긴 칵테일을 한 잔 마시고 싶은 마음이 마구 드네요. 그럼 저는 또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챙겨 다시 오겠습니다. 오늘도 제 글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좋은 하루, 좋은 밤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