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그마 효과 (Stigma effect) 뜻 어원 현상 반대 교훈

 

안녕하세요. 공부하는 '티퍼'입니다. 오늘은 스티그마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스티그마 효과 어원

스티그마 효과 (Stigma effect)의 스티그마는 낙인을 의미합니다. 달군 인두로 가축의 몸에 소유권을 표시하기도 했고, 고대시대에는 죄수, 범죄자 등 도덕이나 윤리에 어긋나 용납할 수 없는 자들의 몸에도 낙인을 찍었다고 합니다. 스티그마는 영어로 오점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연관 지어 생각해보면 죄수나 범죄자들에게 오명을 다른 사람 눈에 보이도록 남겨 사회적으로 자연스럽게 격리시키며 치욕스러움과 함께 수치심을 유발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평생을 그렇게 살아야 한디니 아주 큰 형벌로 느껴집니다. 때문에 스티그마 효과는 다른 말로 낙인 효과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스티그마 효과 현상

스티그마 효과 (Stigma effect)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부정적인 무시를 당하거나, 치욕스러운 상황을 겪은 경우 등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을 때 해당이 됩니다. 자신이 한 번 안 좋은 사람으로 낙인이 찍히면 자기 스스로의 모습이 계속 부정적으로 변해 간다는 것입니다. 또한 사람들도 부정적으로 인식하며 이런 기억은 잘 사라지지 않고 계속적으로 상황을 부정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실생활에서 가장 대표적인 예는 아마 학창 시절에 매일 지각하는 학생과 가끔 지각하는 학생을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매일 지각하는 학생은 또 늦었다를 시작으로 부정적인 이야기들을 듣게 되었을 테고, 가끔 지각하는 학생은 괜찮다 그럴 수 있다며 넘어갔던 적을 본 적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지각은 잘못된 것이지만, 부정적인 말을 들은 학생은 개선보다는 그 상태 혹은 더 나쁜 상태로 가게 되는 현상입니다. 

-스티그마 효과 사례

스티그마 효과 (Stigma effect)는 부정적인 행동을 먼저 해서 부정적인 대우를 받는 경우, 처음부터 부정적인 대우를 받는 경우, 행동이 쌓이며 신뢰를 잃는 경우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처럼 시작은 여러가지 일 수 있으나 스티그마 효과의 모든 사례는 부정적인 낙인이 찍혔다는 것이 원인입니다. 학교 생활에서 기초수급자에 대한 따돌림이 발생하는 경우나 비행청소년이 좀처럼 바른 길로 돌아오지 못하는 경우들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게 범죄자라는 낙인이 찍히면 재범을 저지를 가능성이 높다는 것도 예가 될 수 있습니다. 기업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데 기업이 시장에서 신뢰를 잃어버린 경우 좀 처럼 좋은 발표를 하더라도 시장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 외 구직활동 중 미취업 경력일 때 결격 사유로 보는 경우가 있고 이로 인해 응시자는 구인 활동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게 됩니다. 

-스티그마 효과 반대

스티그마 효과 (Stigma effect)의 반대는 이 전 글에 소개해드린 피그말리온 효과입니다. 간략하게 설명하면 피그말리온 효과는 칭찬을 들을 경우 능률이나 결과가 좋아진다는 것이고, 스티그마 효과는 욕을 먹을 경우 능률이나 결과가 더 나쁜 쪽으로 간다는 것입니다. 피그말리온 효과는 없어도 그만이겠지만 스티그마 효과는 자신에게 작용했을 경우 좋은 점 없이 100% 상황을 나쁜 쪽으로만 몰고 갈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단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피그말리온 효과에 대해 소개해드릴 때 잠깐 나왔던 자기실현적 예언(자기 성취적 예언,자기 충족적 예언) 입니다. 이는 미국 사회학자 윌리엄 아이작 토마스(William Issac Thomas)가 처음 발견했습니다. 일어나지 않은 상황을 현실로 생각하면 그 상황은 곧 결과와 현실이 된다는 것 입니다. 결과는 상황을 생각하는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자기 실현적 예언은 자신이 생각하기에 따라 긍정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부정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상황을 스티그마 효과의 반대인 피그말리온 효과로 바꿀 수 있는 지혜와 용기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끝으로 ...

이 전 글 피그말리온 효과와 함께 보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당연히 피그말리온 효과는 좋은 효과이고, 스티그마 효과는 나쁜 효과이지만 우리는 무엇이 좋고 나쁨을 알아도 막상 그 상황이 자신에게 대입되면 이겨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플라시보 효과에서도 그렇고 긍정으로 해낼 수 있는 일들이 꽤 많고 그 힘도 꽤 강한 것 같습니다. 타인이, 사회와 세상이 나를 스티그마 효과에 빠트리려고 하더라도 긍정적인 자기실현적 예언을 통해 나 스스로를 피그말리온 효과로 둘러싸이게 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단단하게 단련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

오늘은 스티그마 효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나에게 해로운 부정적인 요소가 무엇인지 알았으니 그 요소에 휘말리지 않는 튼튼한 내면을 가질 수 있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제 글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또 새로운 이야깃거리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좋은 밤 보내세요 :)